이라고 하면, 대충 시트러스 과일류겠지? 그 중에서 내가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꼽아보자. 같은 신맛 과일인데도 이상하게 호불호가 심하다. 방금 유자차 한병 타서 냉장고에 넣어두면서 생각해보았다. 시원한 에이드 시킬 땐 꼭 고르는 : 청포도에이드, 자몽에이드, 사과주스 아주 환장한다 너무 맛있어ㅠㅠ 특히 자몽 과육이 잘근잘근 씹히면 너무 행복하다 스무디로도 좋아하는데, 그 경우엔 씹히는 게 그냥 얼음 뿐이라 아쉽긴 해 따뜻한 차 고를 때 절대 실패하지 않는 : 유자차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좋아했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차를 마시며 오독오독 씹는 식감도 좋고. 반면 비슷하지만 맛이 없는 : 모과차. 모과차를 먹으면 목이 아파. 맛도 향도 유자에 비해 별로고, 가끔씩은 역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