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비몽사몽한 상태로 물을 마시러 가다 바닥에 널브러진 쿠팡 포장지에 걸려 넘어졌다
비닐 쪼가리에 내 뼈와 살이 패배하다니..
흐그르르그흐그흐흐흑아프단말이야 기분도잡칠뻔
근데 넘어지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오랜만에 넘어진거 있지 몇 년 만이지..?
어릴 때야 자주 넘어지는데 사람이 다 크고나서 넘어질 일이 뭐가 있을까
갑자기 신선한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양쪽 무릎에 푸르스름하게 반달모양으로 든 멍도 좀 신기하다 새록새록 신선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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