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대 6회 골드 보상 제한...

며칠 보는데 6회 제한으로 인벤 난리났다. 공지에서 군단장별 6회제한이 아니라 캐릭터별 제한이라고 써놓았기 때문인데.. 좀 과한 게 아닌가? 솔직히 슬롯권 팔아먹고 나중에 보상 제한 거는 거 사기치는 거라고 해도 할말 없긴 하잖아?

https://www.youtube.com/watch?v=QYofPgFn6KE

딱 이거 생각나는데...

게임사가 6회 제한하면서 떳떳할게 하나도 없는데 구매자 속여먹는 거니까

굳이 그걸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할 필요가 있나? 그냥 캐릭별 말고 컨텐츠별 6회 제한하고 적당히 소비처좀 만들어 그게 뭐가 어렵다고 자기 신념대로 '소비처는 안내겠습니다. 대신 다배럭 유저들 좀 희생하세요'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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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다배럭을 허용한 건 개발사다. 슬롯칸을 18인가 24인가까지 뚫을 수 있게 늘리고, 슬롯확장권을 판매한 것도 개발사. 그런데 이제와서 그것을 '이상하다'라고 표현해버리면....? 

그리고 유저는 유저들끼리 제한에 반대하는 사람을 '쌀먹'으로 몰아가는데, 까놓고 말해서 한국 온라인 게임중 게임 재화를 현금으로 거래하지 않는 게임이 있긴 해? 그런데 쌀먹을 나쁜 것, 더러운 것이라고 놓고 마치 자기네들은 전혀 연관 없고 깨끗하기만 한 것처럼 위선 떠는 게 딱

이게 생각나는 걸. 상당히 이중적.

로아온에서 디렉터가 허용된 게임 시스템 내에서 배럭을 늘린 사람들을 '이상하다'고 해버렸던 것도 저 광기에 같이 세뇌된 거 아냐? 유저끼린 욕할 수 있지... 근데 거기에 디렉터가 휩쓸려버리면 어떡해. 뭐가 비정상 플레이고 정상 플레이인지 허용 범위를 개발사가 먼저 설정해놨는데, 그것이 유저들에게 욕먹는다고 디렉터까지 허용 범위 안에서의 플레이를 비정상이라고 은근슬쩍 낙인 찍어버려도 되는거야? 

처음 로아온 봤을 땐 유저의 말을 들어줬네 하면서 넘어갔는데 곱씹을수록 문제가 많아보여 '다수가 원했다'는 명목으로 슬쩍 얹혀가려는 건가? 다수가 원했으니까 소수의 억울함 정도는 깔아뭉개도 괜찮다?

이거 밸패할 때도 인구수 많은 캐릭이 적은 캐릭보다 목소리가 세고 그네들 말을 더 잘 들어주는 느낌이랑 비슷한데

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