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접었지만

오래 흥행하기 힘든 게임이라는 생각듦

뭐 아재들이 게임해주면 상관없나 그 세대 감성에 딱맞아서?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늙어가지고 시력 떨어지면 게임 못할텐데....

그 세대 넘어가고 요즘 2030? 들에게 로아는 스트레스 오지게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 같다

 

MZ세대니 뭐니 아무튼 현재의 젊은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개인주의적이고, 막 단체에 충성을 파치거나 협동을 최우선 가치로 두지 않는단 말이야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도 때려쳤어 퇴사 비율 많아지고 있잖아

솔직히 싫은 걸 하면서 남들한테도 강요하는 늙은 꼰대들이 비정상인거지 세대가 갈수록 그런 ㅄ 문화에서 벗어나 개인으로써 자신을 존중하면서 정신 차리는거고

게다가 남의 잘못으로 내가 손해를 보면 일단 빡치잖아 조별과제할때도 무임승차하는 새끼들 보면 막 혈압오르고, 응?

그런데 연대책임이라니? 그 말같지도 않은 단어와 개념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걸 게임 속에 녹여낸

로아는 그래서 젊은 층의 성향에 안맞음

 

나 또한 젊은 층><이라 개인을 억누르면서까지 협동을 강조하는 구조는 게임이든 어디든 어떤 놈이 만든거야 ㅉㅉ 소리부터 나와

그러니 오래 붙잡고 있을 수가 없지 삶의 가치관과 성향에 위배되는 게임을 계속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시대를 역행하는 게임 같아

 

디렉터 바껴서 그나마 나으려나 별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아도

뭔가 금씨는 좋게 말하면 신념이 있고 나쁘게 말하면 머리굳은 고집쟁이였는데 사람이 바뀌었으니 뭐라도 다르겠지 싶어

어차피 난 손뗐지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