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테섭 망했구나

성의 없이 던져놓은 밸패로

한 톨의 애정도 줄 가치가 없는 게임임을 스스로 증명한듯

 

밀린 방학 숙제 하듯 미루고 미루다 마지막에 뭐라도 한 것처럼 대충 끄적인 꼬라지

운영진이 유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얼마나 무능력한지도

 

로아 디렉터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대외적으로 대단한 이미지는 가지고 싶어하되 그 문제점을 귀담아 듣고 진심으로 고치는 건 귀찮거나 못하는거야

 

빛좋은 개살구 겉만 번지르르하지 내용물을 까볼 수록 아무것도 없었구나

프리젠테이션이 능력의 전부이자 끝이었나봄

그럴듯해 보이게 포장해서 보여주고 말하는 것

이대로 쭉 가다 언제쯤 밑으로 꼬라박힐까 궁금하다 그 때 무슨 말을 할지도

 

커뮤 불타는 걸 보는 게 재미있기도 한데 한편으론

늘 하던대로 쌀먹 깔짝이다 끄면 되지 뭐 달라질 게 있나 싶어

막말로 공팟 취업에만 문제 안생기면 되잖아

 

다른 게임하다 오라는 말은 어찌보면

게임에 최소한의 신경만 쓰고 대충 맛보다 버리라는 소리지

관심의 크기를 쓸데없이 키워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 아녔을까

 

헤어졌는데 미련 남은 사람처럼

질질 붙잡고 있는 모양새지만

그래서 블로그에 끄적끄적 쿨한척하는 글이나 이렇게 쓰고 있지만

이러다 말겠지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