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Thoughts/FOODS!!

소주는 뭔맛으로 먹는거야 대체

어린밤 2023. 5. 28. 06:14

처음 맛을 본 시점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맛탱이가 없음

약간 독약 퍼마시는 느낌이라고... 화학약품.. 해골표시 그려놔야할 것 같은 냄새와 맛이라니까?

인생의 쓴맛이 어쩌고 소주가 달다 어쩌고 솔직히 개소리같고..

 

과일막걸리, 칵테일이랑 과일맥주, 시중에 나온 과일향 첨가된 소주 등등만 단맛으로 먹곤 했는데 그냥 달달새콤하니 입맛에 맞는 주스나 탄산 아이템에 취하는 효과가 있는 액체로 인챈트해서 마시는 느낌? 효과 때문에 섞어 마시는거지 맛은 알콜 안넣은 쌩주스가 훨맛있음 알콜맛은 그냥 어따넣어도 마이너스야

그 술들어간 초콜릿 그거 왜먹는거? 아니 맛있는 초콜릿을 왜 독약맛 나는 알콜로 망치는 걸까 자기 파괴 욕구인가? 정말 노이해...

근데 그 맛없는 것을 다른 맛으로 가리지도 않고 쌩으로 먹는다? 으웩

난 정말 이해가 안돼..

남친이 위스키 오래도 가지고 먹길래 한모금했다가 토할뻔

꼭 달콤한 걸로 그 역한 맛을 가려줘야 하는데 어휴.. 잔이니 얼음이니 보기 좋고 술이름이 이쁜 눈요기용으로 이해함

아또 콜라, 오렌지주스는 흔하면서 맛탱이가 없다 안가려져 그 맛

사과랑 라임, 라즈베리 주스가 섞어마시기 그나마 나은듯

와인? 그걸어케마셔 단맛나는거 모쓰어쩌고있던데 그거말고 못마심 차라리 과숙성돼서 시큼한 김치를 먹겠어 나는

 

내 입이 허용하는 쓴 맛은 커피와 풀 채소 정도다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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