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s and Anime

드라마) 아리스 인 보더랜드 Alice in Borderland

어린밤 2020. 12. 20. 05:41

www.youtube.com/watch?v=3gd2UoMXNdI

오프닝도 꽤 멋져서.. 나도 모르게 안넘기고 보게 돼

며칠전 발견한 일본 드라마인데 진짜 이렇게 재밌게 만든 일드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보통 일본은 영화든 드라마든 연기를 과장되게 하는 건지 걍 발로하는 건지 아무튼 몰입이 안되는데 이 드라마는 남주가 되게 자연스럽게 잘하고 스토리도 늘어지지도 않고 쓸데없이 감성적인 부분을 늘려놓지도 않고 볼만한듯

만화 원작이라했던듯, 첨엔 도시에 사람들 싹 사라진 것 보고 좀비물인줄 알았는데 서바이벌(?)게임 무대같은 곳으로 워프한 거였네 비자라는 개념도 참신하고 하늘에서 레이저를 쏘는 것도 참신함... 그리고 트럼프 카드를 모으는 것도 참신하고

나중에 가면 나오는 플레이어들이 만든 조직 비치 속사정도 되게 참신하고 아 너무 재밌었다...

 

-남주 이름이 앨리스를 일본식으로 읽어서 아리스인데... 진짜 어색하지 않게 연기 잘한다 몰입 팍팍 돼

-여주 이름은 우사기 = 일본어로 토끼, 얘는 좀 어색함... 일본 여주 특유의 차분한 척하는 표정과 눈빛 부자연스러워서 거슬림

-비치를 만들고 운영하던 보스는 모자 장수라 불리는데, 보다가 어색해서 자꾸 뒤로 넘겼다. 설정상 카리스마가 있는 인물인데 드라마에선 가엾고 같잖아보일뿐.. 

특히 상의를 좀 까놓고 있는데 빼빼 말라서 불쌍해보였어..

-비치(조직)의 간부 여자 두명

애는 정체성 깨닫고 성전환한 앤데 뭔가 표정이랑 눈빛이랑 전체적으로 너무 매력있어

나머지 한명은 해부를 즐겨하는..형사과 검시과였던 설정의.. 안. 체형 피부색 스타일 다 한국인같이 생겨서 기억에 남는다. 진짜 한국인인 설정 아닐까? 성이 안인데, 일본에 안씨가 있나? 아무튼 애도 똑부러지고 매력있다. 엑소 멤버 누구 엄청 닮은 것 같은데... 누구엿지?

왼쪽이 안 오른쪽이 구이나

-그리고 중간에 나온 엑스트라인데 보면서 계속 예뻐서 눈이 갔던 애

뭔가 독특하고 예뻐.. 한국에 없는 마스크야

-아구니라고 모자 장수의 친구였으면서 결국 흑화해가는 모자 장수를 죽이게 된 무도파(?) 대장이 있다.

아구니

보통 이런 야쿠자 캐릭터는 별로 안좋아하고 공감도 안가는데... 드라마에선 등장할 때마다 눈동자가 안움직이고 앞만 보고 풀려있는 게.. 진짜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의 눈빛 같아서 나도 모르게 시선이 집중되더라.. 이것도 매력이겠지.. 그래서 이 사람의 뒷이야기 나올때 몰입해서 재밌게 봤다. 

- 진짜 예쁜 사람은 많이 나오는데 잘생긴 사람은 안나오는 드라마다. 

 

지금 시즌 마지막회에서 주최자 중 한명이 여성으로 밝혀졌는데 얘는 하트 여왕이라고 나오나?

비치 조직 간부중 한명이었던 미라. 막판에 주최자 중 한명처럼 보이는 떡밥이 나온다

이 사람 보면서 저 위에 안이랑 대비되게 일본인스럽다고 생각했다 체형 스타일 피부색 전부

하트 문양이 뜨는 게임이 가장 까다로운 배신 게임인데, 만약 하트 여왕이라는 별명이 나온다면, 그 심리 게임에서 굉장히 우위에 서있는 어떤 사람으로 나올 것 같기도 하고..

 

빨리 다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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