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한 음악 목록을 보니 여름보다 겨울에 더 음악을 많이 듣는 것 같다. 겨울에 플레이리스트가 확 늘어났다가 여름엔 거의 변동이 없고 그러네
soundcloud.com/galimatiasoldiebutgoldie/galimatias-shake-it-up
목소리가 감미롭다는 게 이런 건가..? 녹는 목소리..
soundcloud.com/shockfacemusic/imafraidtobesober
이런 목소리도 너무 좋고.. 그냥 다 좋습니다 흐그흑..
www.youtube.com/watch?v=HbdN8CGCpKA
soundcloud.com/cumulusfrisbee/goodnight-paddlefish
오랜만에 스토리가 긴 꿈을 꿨다. 길다고 해봐야 엄청 큰 새를 타고 오래오래 난 것이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빙글빙글 회전하며 나는 새를 타고 있었다. 색깔은 약간 붉은색? 와인색이었고 뒤로 쭉 따라오는 새 행렬은 검은색인걸 보니 요녀석이 우두머리
목이 타조처럼 길었는데 웬 요괴처럼 목 중간중간에 눈알이 박혀있었다......
근데 꿈속에선 딱히 징그럽다는 생각이 안났었다. 그냥 떨어질까봐 무서웠을 뿐 왜 이놈의 새는 가만히 안날고 뱅글뱅글 회전하는지 놀이기구마냥..
털을 붙잡아도 몸이 홱 뒤집혔을 때 두 손에 쥔 털로 내 몸의 무게를 지탱하기가 아슬아슬했다. 끈이라도 새 목에 감아서 버티고 싶은데 당장 구할 곳도 없고 새랑 말도 안통하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언제 땅에 내려앉을지도 모르는 상황..
다만 이 새가 나한테 적대적이진 않다는 건 알았다. 꿈속이라서 자연스럽게 아는 부분, 새는 나를 어딘가로 데려가려고 하니까 나는 최대한 새 몸에 잘 달라붙어 날 운반하는데 협조해야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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