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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11월 플레이리스트

어린밤 2020. 11. 15. 11:08

좋아요한 음악 목록을 보니 여름보다 겨울에 더 음악을 많이 듣는 것 같다. 겨울에 플레이리스트가 확 늘어났다가 여름엔 거의 변동이 없고 그러네 

soundcloud.com/galimatiasoldiebutgoldie/galimatias-shake-it-up

 

Galimatias - Shake it Up

this song it's so smooth yeeeeee this is the good bye my friends, I ran out of uploads on soundcloud. Disclaimer @GALIMATIAS as the original artist of all the tracks on this account can request th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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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감미롭다는 게 이런 건가..? 녹는 목소리..

soundcloud.com/shockfacemusic/imafraidtobesober

 

Shöckface & LIHO - im afraid to be sober (feat. Lauren Martinez)

Stream & Buy: https://fanlink.to/imafraidtobesober Free Download: hypeddit.com/track/j7p5oq Follow Shöckface: Facebook: www.facebook.com/shockfacemusic Instagram: www.instagram.com/shockfacemusic T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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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목소리도 너무 좋고.. 그냥 다 좋습니다 흐그흑..

www.youtube.com/watch?v=HbdN8CGCpKA

세브달리자 듣기 시작하면서 아줌마 같은 목소리에 입문한듯..

 

soundcloud.com/cumulusfrisbee/goodnight-paddlefish

 

goodnight paddlefish

the chinese paddlefish was recently declared extinct, after not being seen since 2003. it was one of the largest living freshwater fish on the planet, and it was heavily fished in the 70s and on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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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qfezuimoLZk

 

 

오랜만에 스토리가 긴 꿈을 꿨다. 길다고 해봐야 엄청 큰 새를 타고 오래오래 난 것이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빙글빙글 회전하며 나는 새를 타고 있었다. 색깔은 약간 붉은색? 와인색이었고 뒤로 쭉 따라오는 새 행렬은 검은색인걸 보니 요녀석이 우두머리

목이 타조처럼 길었는데 웬 요괴처럼 목 중간중간에 눈알이 박혀있었다......

 

근데 꿈속에선 딱히 징그럽다는 생각이 안났었다. 그냥 떨어질까봐 무서웠을 뿐 왜 이놈의 새는 가만히 안날고 뱅글뱅글 회전하는지 놀이기구마냥..

털을 붙잡아도 몸이 홱 뒤집혔을 때 두 손에 쥔 털로 내 몸의 무게를 지탱하기가 아슬아슬했다. 끈이라도 새 목에 감아서 버티고 싶은데 당장 구할 곳도 없고 새랑 말도 안통하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언제 땅에 내려앉을지도 모르는 상황..

 

다만 이 새가 나한테 적대적이진 않다는 건 알았다. 꿈속이라서 자연스럽게 아는 부분, 새는 나를 어딘가로 데려가려고 하니까 나는 최대한 새 몸에 잘 달라붙어 날 운반하는데 협조해야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