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ing

언더테일 반쪽짜리 후기

어린밤 2021. 12. 11. 09:02

반쪽자리인 이유는 샌즈/파피루스 만나고 개 병정들 나오는 곳까지만 플레이하고 그 뒤는 유튜브로 봤기 때문.

갈수록 너무 어렵다. 전투가.. 난 똥손인가봐. 계속 트라이하면 되긴 하겠지만 자꾸 죽고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오는 게 지치고 지루했다. 아무튼 그렇게 엔딩까지 쫙 봤는데.

초반에 토리엘을 죽이는 부분 너무 임팩트가 컸다. 정말 오랜만에 운듯. 몇개 안되는 픽셀로 토리엘 얼굴을 표현하는데 왜 그렇게 착해보이는지.. 

죽이고 나서 찝찝해서 공략찾아보면서 불살 루트? 방법을 알게 됐다. 그래서 토리엘을 살리고 폐허를 나가는데 꽃이 나보고 회귀했다는 걸 다 안다면서 말하는 장면ㄷㄷㄷ 거기서 또 충격받았다. 샌즈 샌즈 하는데 뒷 내용은 직접 안해서 모르겠고 앞부분 꽃이랑 토리엘이 너무 임팩트가 커서 두 캐릭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토리엘이 손잡고 같이 걸어줄 때 기분 좋고 ㅋㅋ

아아.ㅏ.. .

마지막에 차라라는 캐릭터. 그 캐릭터도 소름돋아서 유튜브로만 봤는데도 계속 찾아보게 된다. 휴... 직접했으면 후유증 더 심했을텐데 왜 이지모드는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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