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Thoughts/FOODS!! 4

까페 음료 너무 달다

웬만한 까페들 무조건 당도 내려달라고 해야 입맛에 맞아 왜들그렇게 달게 만드는 건지 이해가 안돼ㅠ 쿠키나 케이크 이런 건 적당히 담백한 것도 많이 나오는데 음료는 왜 이래ㅠㅠ 뭐든지 맛이 너무 쎈 것들은 별로인듯 너무 매운 것도 싫고 너무 단 것도 싫고 너무 짠 것도 싫고 싫은 수준이 아니라 이게 음식인가? 하는 맛 너무 달면 그냥 버림 한과 싫어 아 너무 많은 설탕 싫어.. 그런 이유로 생크림 많이 먹으면 넘어올 것 같음 빵에 적당히 섞어 먹어야해 ~ 냉동실 쟁여두려고 대량 주문했는데 죄다 너무 단 것을 발견해서 짜증난 상태 ~

소주는 뭔맛으로 먹는거야 대체

처음 맛을 본 시점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맛탱이가 없음 약간 독약 퍼마시는 느낌이라고... 화학약품.. 해골표시 그려놔야할 것 같은 냄새와 맛이라니까? 인생의 쓴맛이 어쩌고 소주가 달다 어쩌고 솔직히 개소리같고.. 과일막걸리, 칵테일이랑 과일맥주, 시중에 나온 과일향 첨가된 소주 등등만 단맛으로 먹곤 했는데 그냥 달달새콤하니 입맛에 맞는 주스나 탄산 아이템에 취하는 효과가 있는 액체로 인챈트해서 마시는 느낌? 효과 때문에 섞어 마시는거지 맛은 알콜 안넣은 쌩주스가 훨맛있음 알콜맛은 그냥 어따넣어도 마이너스야 그 술들어간 초콜릿 그거 왜먹는거? 아니 맛있는 초콜릿을 왜 독약맛 나는 알콜로 망치는 걸까 자기 파괴 욕구인가? 정말 노이해... 근데 그 맛없는 것을 다른 맛으로 가리지도 않고 쌩으로 먹는다? 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이라고 하면, 대충 시트러스 과일류겠지? 그 중에서 내가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꼽아보자. 같은 신맛 과일인데도 이상하게 호불호가 심하다. 방금 유자차 한병 타서 냉장고에 넣어두면서 생각해보았다. 시원한 에이드 시킬 땐 꼭 고르는 : 청포도에이드, 자몽에이드, 사과주스 아주 환장한다 너무 맛있어ㅠㅠ 특히 자몽 과육이 잘근잘근 씹히면 너무 행복하다 스무디로도 좋아하는데, 그 경우엔 씹히는 게 그냥 얼음 뿐이라 아쉽긴 해 따뜻한 차 고를 때 절대 실패하지 않는 : 유자차 어릴 때부터 꾸준하게 좋아했다.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차를 마시며 오독오독 씹는 식감도 좋고. 반면 비슷하지만 맛이 없는 : 모과차. 모과차를 먹으면 목이 아파. 맛도 향도 유자에 비해 별로고, 가끔씩은 역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신..

요즘 식단

비타민이 필요하다고 느껴지면 일단 사과를 먹는다 냉장실을 거하게 차지하고 있는 사과님들... 달고 정말 아삭한데 아쉽게도 껍질이 질기다 저번 사과는 껍질도 아삭하니 맛있었는데.. 깎아먹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이거 그 때 그 때 먹고 싶어지는 음식 = 그 시점에서 몸에 필요한 영양소 인게 아닐까? 두툼한 육고기가 아른아른하면 꼭 그걸 일정량 먹어줘야 생각이 안나더라 과일도 안먹으면 아른아른 그 신맛이 생각남 빵 같은 탄수화물류도 그렇고 매운 것도 그럼 탄수화물 같은 것도 어느 정도 이상 먹으면, 더이상 먹고 싶지 않음 파스타 같은 거 왠지 안땡겨서 피하게 되고 고기가 땡긴다 = 단백질이 땡기는 것이라 어느 종류의 고기든 일정량을 먹고 나서 해소됨 야채가 땡긴다 = 뭐 무슨 영양소인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그..